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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판타지

말레피센트 2(2019) - 새드 해피엔딩

안녕하세요 미루나무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말레피센트 2(Maleficent: Mistress of Evil)입니다.

장르는 판타지, 러닝타임은 1시간 59분, 12세 관람가 등급입니다.

 

말레피센트 1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말레피센트 2를 보게 되었습니다. 전작이 나름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디즈니에서 만든 영화답게 영상미가 아주 좋다는 것! 아쉬운 것은 그것 말고는 그다지...... 끌리는 부분이 없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뭐 평타는 치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지금부터 영화 말레피센트2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와 결말을 포함합니다.

 

올스테드 왕국과 무어 왕국은 오랜시간 다툼이 끊이지 않았고 올스테드 왕국 사람들은 말레피센트를 엄청 두려워한다. 하지만 무어 왕국의 여왕이 된 오로라와 올스테드 왕국의 왕자인 필립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고 필립이 오로라에게 청혼을 하면서 두 왕국의 평화가 찾아오는 듯하다.

말레피센트는 탐탁지 않게 여기지만 오로라를 사랑하는 그녀이기에 어쩔 수 없이 허락을 한다. 필립은 말레피센트와 오로라를 성으로 초대를 하는데 올스테드의 국왕은 두 왕국의 화합을 기쁘게 받아들이지만 잉그리스 여왕은 과거의 일로 인해 겉으로는 좋아하는 듯 하지만 속으로는 무어 왕국의 멸망을 원한다. 오로라와 필립의 상견례의 시간이 오고 잉그리스 여왕의 음모로 인해 말레피센트가 국왕을 시해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누명을 쓰고 말레피센트는 상처를 입고 도망치게 되는데 그런 그녀를 다크 페이 종족의 코널이 구해준다.

한편 잉그리스 여왕은 오로라를 잘 보살펴 주는 척을 하면서 필립과의 결혼식을 계속해서 추진을 하는데 본심은 무어 왕국의 요정들을 결혼식에 초대해서 모두 멸망시키려는 목적이 있었다. 상처를 회복한 말레피센트는 다시 한번 올스테드 왕국의 사람들에게 습격을 받고 이로 인해 코널이 죽는다.

그리하여 말레피센트와 다크 페이 종족은 복수를 생각하고 결국 결혼식에 전쟁이 시작된다. 두 왕국은 많은 피해를 받게 되지만 결국 잉그리스 여왕의 음모가 탄로 나게 되고 말레피센트의 활약으로 전쟁이 끝이 나게 되고 올스테드 왕국과 무어 왕국은 화해를 하게 되고 오로라와 필립의 결혼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동화와 같은 연출이라서 두사람의 결혼이 아름답게 보이는데 현실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의 희생 속에 이루어지는 결혼식은 정말 세드 해피엔딩이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뭔가 어이없는 스토리 설정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영화는 나름 볼만하다고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말레피센트의 역을 맡은 안젤리나 졸리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이 드네요. 안젤리나 졸리의 팬이라면 영화를 한번 보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