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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공포

[ 세친구 : Braid(2018) ] 세 미녀 친구들의 기기괴괴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미루나무입니다.

 

오늘은 영화 '세 친구 : Braid'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장르는 공포, 미스터리이고 러닝타임은 1시간 23분이고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해외 R등급입니다.

 

이 영화는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초청작이라고 하는데요. 영화를 보면서 정말 공포 미스터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정말 미스터리합니다. 도저히 어떠한 의도이고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영화 제목 자체도 braid, 실을 꼬아서 만든 장식용 수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제목과 같이 너무 이야기를 꼬았다는 생각도 드는데 나름 감독이 고심하고 많은 걸 보여주고자 한 것 같은 느낌은 들지만 뭔가........ 확실하게 뭐다 하는 느낌을 주지는 않아서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 부분만 뺀다면 나름 재미있고 흥미롭게 본 작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시간이 안간다는 느낌은 없고 사실 재미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이 영화는 3명의 여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세친구 : Braid'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와 결말을 포함합니다!

 

페놀라와 틸다는 마약거래를 하다가 경찰에게 쫓기게 됩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함께 했던 친구 대프니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페놀라는 그곳에서 금고를 찾아 그녀의 재산을 가지기 위해 그곳으로 갑니다.

대프니의 집

그리하여 페놀라와 틸다, 대프니는 다시 만나게 되는데 대프니는 그녀들이 어릴 때 했던 소꿉놀이(페놀라는 의사 선생님, 틸다는 딸, 대프니는 엄마)를 계속하는데 저는 처음에 정말 미친x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놀라와 틸다는 그녀의 금고를 털기 위해 대프니의 장단에 맞춰줍니다. 그런데 대프니의 집에는 3가지의 규칙이 있었습니다. 

1. 모두가 게임에 임해야 한다.

2. 외부인은 절대 들어올 수 없다.

3. 아무도 떠날 수 없다.

 

라는 세가지의 규칙이 있었습니다. 

대프니는 틸다의 엄마 행세를 하면서 틸다와 페놀라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하고 이상한 말을 하기도 하면서 정말 미친 짓을 합니다.

그러다 옛날 회상씬에서 소꿉놀이를 하다가 대프니가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그때부터 대프니가 정신이 이상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페놀라와 틸다는 3번째 규칙을 어기고 도망치려다 대프니에게 다시 끌려오게 되고 감금을 당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에 쫓기다 행방불명이 된 페놀라와 틸다를 찾기 위해 대프니의 집으로 시겔 형사가 찾아옵니다. 시겔 형사는 그녀들이 어릴 때부터 함께 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었고 대프니의 집에 그녀들이 있다고 확신을 합니다.

대프니
페놀라
틸다

페놀라와 틸다는 결국 금고를 찾아 돈을 가지고 도망치려 하는데 다시 한번 대프니에게 잡히게 되고 대프니에 의해 페놀라는 입이 찢어지고 틸다는 눈밑이 찢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화가 난 페놀라와 틸다는 대프니를 속여 죽이려고 하는데 그때 시겔 형사가 오게 되고 잡히나 싶었는데 대프니가 시겔 형사를 수술용 칼로 찌르고 틸다와 대프니는 시겔 형사를 잔인하게 죽입니다. 그리고 충격을 받은 페놀라는 어쩔 수 없이 그녀들과 함께 시겔 형사를 잔인하게 살해합니다. 그리고 시겔 형사를 묻고 증거를 없애고 돌아왔는데 갑자기 상황이 이상해집니다. 페놀라와 틸다의 상처는 없어지고 대프니가 미친 게 아닌 페놀라가 미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게 전개가 됩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일어났던 모든 상황이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 마약으로 인한 환각 상태에 빠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러다 마지막에 3명의 여자들이 자살을 하고 마지막에 낡은 대프니의 집을 보여주면서 어떤 나이 든 여자가 있는데 누군가가 와서 "안녕 엄마"라는 말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참...... 어려운 영화입니다. 영화 중간중간에 흑백 기법을 사용하기도 하고 상하가 반전된 화면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파악을 하지 못하겠습니다ㅠ_ㅠ 그냥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일 수도 있지만....... 아무튼 참 어려우면서도 이상한 그러면서 공포 미스터리라는 장르가 확실한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지막 장면에서 든 생각이 페놀라만 마약 환각 증상으로 인해 자살을 하고 대프니와 틸다는 살아 있었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그녀들의 놀이에서 대프니가 엄마이고 틸다가 딸인 데다가 마지막에 대프니가 아닌 페놀라가 미친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영화 나름 볼만하고 추천할 만 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보시고 영화를 유추해 보시면 나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미루나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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