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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액션

킹덤(2019) - 만화가 영화로! 킹덤 실사판

안녕하세요 미루나무입니다.

 

오늘은 영화 '킹덤(KINGDOM)'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장르는 액션, 모험, 러닝타임은 2시간 14분, 15세 관람등급 영화입니다.

 

킹덤은 만화로 많이들 보셨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진나라 31대 왕 영정(진시황)이 7국을 통일하는 스토리를 담은 만화입니다. 특이하게도 중국 역사이지만 일본 만화라는 것. 그리고 영화도 일본 영화입니다.

 

아무튼 만화 킹덤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 1인으로 영화를 기대를 가지고 봤습니다.

 

아! 킹덤은 영정과 천하대장군을 목표로 하는 신의 중화 통일 이야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영화는 만화로 치면 5권 중반까지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제목을 붙이자면 킹덤-성교의 반란으로 붙이면 딱일 것 같네요.

 

성교는 영정의 동생인데 성교는 진짜 왕족 출신인데 영정은 어머니가 무희라서 성교는 영정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왕이 되고자 반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음.... 잡설은 여기까지만 하고 지금부터 영화 '킹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와 결말을 포함합니다!

 

표와 신은 노비 출신입니다. 그들은 큰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바로 천하대장군이 되는 꿈입니다. 그들은 종살이를 하면서 틈틈이 검술 연습을 하면서 자라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높은 신분으로 보이는 사람(창문 군)이 와서 표를 데려갑니다. 신은 표와의 이별을 아쉬워하지만 그 앞길을 축복합니다.

표(오른족)와 신(왼쪽)
창문군

시간이 흘러 표는 신에게로 오게 되는데 죽기 직전의 모습으로 신에게 옵니다. 신은 표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표의 부탁대로 어디론가 떠나게 됩니다. 가는 길에 하료초를 만나게 되고 목적지에 도착한 신은 표와 똑같이 생긴 영정을 만나게 됩니다. 영정은 동생 성교의 반란으로 인해 피해있던 것이고 표가 영정을 대신하여 죽게 된 사실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 온 자객 주흉을 물리치고 신은 표의 마음을 깨닫게 되고 영정과 하료초와 함께 길을 떠나게 됩니다.

영정은 아무런 힘도 없는 왕이었기에 400년 전 진나라 왕인 목공이 맺은 산민족과의 동맹 하나만을 보고 그들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산 민족을 찾아 갑니다. 가는 길에 또다시 자객이 찾아오지만 신이 자객을 물리치게 됩니다. 그리고 400년전 목공이 산민족들과 교류하기 위해 지은 휴양지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창문군 일행과 다시 조우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성교의 반란을 물리치기 위해 함께 산민족을 찾아갑니다. 그리하여 결국 산민족을 만나게 됩니다. 산 만족의 왕인 양단화는 영정과 다시 한번 동맹을 맺게 되고 왕위 찬탈을 도와줍니다.

영정과 양단화의 일행은 진의 도읍 한단으로 향하고 격렬한 싸움 끝에 성교를 사로잡게 되는데 갑자기 왕기와 그의 군대가 나타나게 됩니다. 왕기는 영정에게 힘을 실어주고 결국에는 영정이 다시 왕위를 찬탈하면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영화는 만화 원작과 최대한의 싱크로율을 살리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영정이나, 신, 하료초, 양단화 등등 최대한 원작의 모습과 비슷한 사람으로 캐스팅을 했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역시 만화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볼만 했던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본 특유의 오버하는 연기가 있어서 쪼금..... 그렇긴 했지만 만화 킹덤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만화 킹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정과 신
하료초와 양단화

싱크로율이 좀 맞는 것 같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