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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액션

적나고양(1992) - 구숙정의 섹시 액션영화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적나고양(naked killer)!

1992년도 작품, 장르는 액션이고 러닝타임은 1시간 28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다.

영화를 보면 완전 옛날 영화구나! 라는 느낌이 팍팍 든다. 구숙정이라 하면 옛날에 엄청 좋아했던 액션 영화배우 이연걸 영화에서 상당히 자주 봤던 배우이다. 지금은 완전 아줌마가 됐을 테지만 중국의 미모의 여배우 중 한 명이라 할 수 있다.

적 나고 양에서 구숙정은 이연걸의 탈출, 소림오조, 의천도룡기 등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에서 보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뭔가 색다른 영화이기도 했다. 

 

 

티남은 홍콩의 강력계 형사이다.

티남

그는 트라우마 때문에 총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그런 그는 최근 남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연속 살인사건 때문에 고심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키티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자유분방하고 톡톡 튀는 매력에 티남은 키티에게 끌리게 된다.

키티

키티는 늙은 아버지, 그리고 젊은 새엄마와 함께 사는데 어느 날 젊은 새엄마가 바람을 피우는 장면을 아버지가 목격을 하게 되고 칼을 들고 다투다가 계단에 굴러 칼에 찔려 죽게 된다..

 

그걸 목격한 키티는 아버지의 복수를 하는데 그 과정에 신디라는 전문 킬러를 만나고 신디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하지만 키티는 이 일을 계기로 전문 킬러의 길로 들어가게 된다.

신디

킬러의 삶을 살게 되지만 우연히 다시 만난 티 남은 그녀가 키티임을 알아보고 계속 접근을 하게 된다. 키티는 티남을 밀어내려 했지만 그러지 못했고 결국에는 뜨거운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한편 신디의 수제자이며 티남이 맡았던 살인사건의 범인인 공주는 레즈비언이다. 그녀는 키티의 존재를 알게 되고 또한 키티를 소유하고자 한다.

공주

공주는 신디를 비열한 방법으로 중독이 되게 한 뒤 습격하고 결국 신디는 죽게 된다. 그리하여 키티는 신디의 복수를 위해 공주를 찾아가게 되고 티남은 키티를 위해 함께 간다.

키티와 공주는 마지막 결전을 벌이게 되는데 열세의 키티는 공주가 신디에게 했던 방법과 비슷하게 공주를 독살을 하지만 키티 또한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없게 되는데 그 모습을 본 티남은 키티와 함께 자폭을 하고 영화는 끝이 난다.

뭔가 네이키드 웨폰이 생각나는 영화였던 것 같다. 앞에서 말했듯이 옛날 영화라는 느낌도 많이 나지만 지겹지 않고 재미있게 본 것 같다. 평점은 비록 꽝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생각 없이 재미있게 본 영화

구숙정을 좋아하는 아재 팬들이라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