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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액션

스나이퍼 얼티메이트 킬(2017) - 더블타겟에 비견될 영화?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스나이퍼 얼티메이트 킬(sniper ultimate kill)이다.

스나이퍼를 소재로 한 액션 영화.. 일단 스나이퍼 하면 더블타겟이 가장 먼저 생각나기는 하다. 가장 재미있고 인상 깊게 봤던 영화이기에.

 

아무튼 뭔가 알 수 없는 기대를 품고 스나이퍼 얼티메이트 킬을 봤다.

 

영화는 누군가가 저격을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이 된다. 그리고 누군가가 자살을 한다. 그 자살한 사람은 해병대원이자 능력 있는 군인이었던 사람, 그 사람의 장례식장에서 최고의 스나이퍼 브랜던 상사는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된다.

브랜던 상사

콜롬비아 보고타에 마약조직 보스를 잡는 임무를 맡은 요원을 지원하라는 것. 그렇게 브랜던은 임무에 동참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임무의 책임자 중인 한 명인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마약조직의 보스 모랄레스를 잡는 임무를 가진 마약단속국의 요원 에스트라다. 그녀는 능력 있는 요원이다.

그녀의 작전으로 모랄레스의 은신처를 공격을 하는데 사전에 정보가 새어나가 많은 요원들이 죽게 되고 브랜던은 그곳에서 적의 스나이퍼 디아블로의 존재를 알게 된다.

엘 디아블로
모랄레스

디아블로는 최첨단 무기로 스나이핑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타깃을 사살할 수 있었다. 에스트라다와 브랜던은 작전을 수행하는 중에 다시 한번 적의 기습을 받게 되고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걸 알아차리곤 둘만이 은신처에서 작전을 수행한다.

에스트라다는 카를로스라는 신부에게 정보를 받으면서 모랄레스를 점점 더 압박을 하는데 이를 알아차린 모랄레스는 디아블로를 통해 에스트라다와 브랜던을 처리하는 일에 카를로스 신부를 미끼로 쓴다.

카를로스 신부와 에스트라다

결국에는 카를로스 신부는 죽게 되고 카를로스를 존경하던 마약조직에 있던 조직원 한 명이 밀고를 하여 모랄레스는 결국 잡히게 된다. 모랄레스가 잡히고 마약조직 쪽에서 모랄레스를 압송하는 중 죽이려는 의도를 파악한 정부 쪽 요원들은 스파이도 잡고 모랄레스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작전을 짜게 되고 마지막 작전에서 브랜든은 디아블로를 저격하는데 성공을 하고 스파이도 색출해내면서 작전을 성공시키며 영화는 끝이 난다.

마지막 결전
임무를 끝낸 에스트라다와 브랜던

엄청난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는 아닌 듯하다. 그리고 최고의 스나이퍼이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는 주인공. 개인적으로는 더블타겟과 같은 스나이핑 대결은 없어서 약간 아쉽기도 하지만 평타는 치는 액션 영화. 주의할 점은 총에 맞는 몇 장면의 연출이 상당히 잔인하기도 하고 선정적인 장면이 조금 나온다는 것.

액션 영화인 만큼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는 좋은 영화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