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미루나무입니다.
오늘은 영화 '더 사일런스'를 소개하고자 하는데요~
영화 '더 사일런스'는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입니다. 장르는 공포이고, 러닝타임은 90분입니다.
사일런스는 사전적으로 고요, 적막 , 정적 그리고 마무도 말을 하지 않는 침묵, 묵념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콰이어트 플레이스'라는 영화랑 비교를 많이 하던데요. 저는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보지 않았지만 이 영화보다 평가가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한번 찾아서 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일단 '더 사일런스'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와 결말을 포함합니다!)
영화는 처음에 어느 탐사팀이 동굴을 탐사하는데 그 동굴이 수백만 년 된 동굴이고 그곳에 있던 괴물(식인 박쥐가 맞는 표현인 듯합니다, 영화 중간에 이 식인 박쥐의 이름을 아비스파라 하는데 스페인어로 말벌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들이 세상으로 나오게 되면서 영화가 시작이 됩니다.
앨리는 어릴 때의 사고로 인해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입니다. 학교에서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바르게 자란 아이였습니다. 그런 앨리에게 롭이라는 남자 친구도 있었죠. 앨리는 롭과 메신저를 나누다 잠이 드는데 그날 밤 어머니가 앨리를 깨우죠. 심각한 상황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뉴스에서는 미지의 공격이라고 하는데 어떤 일인지 정확히는 몰랐죠. 하지만 다른 채널을 통해서 소음을 내면은 안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식인 박쥐의 소행임을 알게 됩니다.
식인 박쥐들이 소리에 반응한다는 것을 안 앨리의 가족은 소음이 심한 도시에서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가게 됩니다. 안전한 곳을 찾아 이동하는 중 아버지의 친구인 글랜이 숲길을 가다가 야생동물을 피하려다 차가 전복되고 맙니다. 그래서 앨리의 가족은 글랜을 구출하려 하지만 식인 박쥐의 습격을 받게 되죠.
글랜은 앨리의 가족들을 위해 희생을 하고 앨리의 가족은 곳곳에 있는 식인 박쥐를 피해 가기 위해 차를 놔두고 안식처를 찾아갑니다. 그래서 결국 안식처를 찾았지만 그곳에 가는 중 어머니가 식인 박쥐의 공격으로 심각한 부상을 당합니다.
그래서 앨리의 아버지와 앨리는 약을 찾아 나서게 되고 약을 찾지만 그곳에 있는 광신도를 만나게 됩니다. 광신도는 자신들의 그룹에 들어오라고 하지만 앨리의 아버지는 무시하고 안식처로 돌아오는데 그날 광신도들이 그곳에 찾아와서 다시 한번 그룹에 들어오라고 합니다.
하지만 앨리의 아버지는 총으로 위협을 하고 쫓아내는데 그들이 웃으면서 물러갑니다. 그러나 그날 밤 앨리의 가족이 잠을 자는 동안 광신도들이 침입하여 앨리의 할머니가 죽게 되고 광신도들을 모두 물리치게 됩니다. 결국 앨리의 가족들은 그곳을 떠나 식인 박쥐들로부터 안전한 북쪽으로 가서 정착을 하게 됩니다.
관점 포인트
1.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스토리가 탄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식인 박쥐들이 수백만 년 동안 동굴 안에 있었기 때문에 이 식인 박쥐들은 눈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로지 청각에만 의지하여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식인 박쥐의 디자인?도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아무 개연성 없이 위기가 찾아 온것이 아닌 그럴 듯한 사건으로 인류의 위기가 찾아온 것이고 줄거리에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마지막에 이 식인박쥐와 인류의 전쟁은 누가 더 살아남기위한 진화를 하냐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식인박쥐가 사람을 잡아먹고 그 잡아먹은 사람의 몸에 새끼를 칩니다. 그걸 보면서 이 식인박쥐의 새끼들이 눈이 생기는 진화를 거치고 인류는 더 큰 위기가 오는 후속 편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인류의 위기에도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할머니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역시 가족이 짱이죠?
3. 식인 박쥐로 인해 위기를 맞지만 그런 위기의 상황에도 사람이 더 무섭다는 걸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광신도들은 소음을 없애기 위해 자신의 혀를 자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극한의 상황에 정신을 차리지 않는다면 정말 사람이 미칠 수도 있고 역시 가장 무서운 것은 다른 생명체도 아닌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영화 자체는 정말 정말 재미있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영화 보는 내내 지루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한두 번 이해가 안 가는 장면도 나오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씩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미루나무였습니다!
미루나무
http://yonggari1011.tistory.com
'영화리뷰 > 공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레드콘-1(2018) ] 간만의 좀비영화, 하지만 뭔가 애매모호하다 (0) | 2019.05.02 |
---|---|
영화리뷰, 추천 [ 캠 걸스(2018) ] 어딜가나 돈버는 건 쉽지 않다.... (0) | 2019.04.25 |
영화리뷰, 추천 [ 포제션 오브 한나 그레이스 (2018) ] 악마의 능력을 가진 좀비? (0) | 2019.04.15 |
영화 리뷰, 추천 [ 청귀(2019) ] 망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0) | 2019.04.14 |
영화리뷰, 추천 [ 해피데스데이2유(2019) ] 이건 공포영화가 맞는거야? (0) | 2019.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