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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공포

[ 레드콘-1(2018) ] 간만의 좀비영화, 하지만 뭔가 애매모호하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미루나무입니다.

 

영화 '레드콘-1'이라고 아시나요? 

장르는 공포, 미스터리, 판타지이고 러닝타임은 118분입니다. 공포영화 치고는 좀 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등급은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듯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나와있지 않아서....ㅋㅋㅋ

 

제가 좀비영화를 엄청 좋아하는데요. 옛날부터 좀비 영화는 나오는 건 거의 다 보려고 많이 찾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새벽의 저주'와 '스테이크 랜드', '월드워Z', '랜드 오브 데드', '28일 후'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좀비영화가 나와서 봤는데 2018년 작품이긴 하더라고요....ㅋㅋㅋㅋ

 

나름 기대를 가지고 영화를 봤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러닝타임이 거의 2시간 정도면 쪼~~~ 금 길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요. 왜 그런지 영화를 보니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영화 '레드콘-1'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할까요?

 

 

 

줄거리와 결말을 포함합니다!

 

 

 

런던의 웬트워스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폭동의 주동자인 제임스 로완은 이반 가브릭을 탈출시킵니다. 그리고 제임스 로완은 좀비 바이러스 최초 감염자였는데 탈출 후 도망을 치면서 제니퍼 스탠튼이라는 여자를 인질로 삼았습니다. 제니퍼 스탠튼은 제임스 로완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그를 깨물게 되는데 그로 인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고 제임스 로완에게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그리고 제니퍼 스탠튼으로 인해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어 그 구역을 감염 구역으로 지정하고 격리시키게 됩니다. 군의 고위인사인 찰리 스미스는 그 구역을 72시간 후에 완전히 소멸시키기로 하고 마커스 스탠튼을 비롯한 그의 팀 7명의 최정예 특공대를 그곳에 파견하여 좀비 바이러스의 연구를 담당한 줄리안 레인 박사의 구출작전을 명합니다. 마커스 스탠튼은 제니퍼 스텐튼의 남편입니다. 그리하여 8명의 최정예 특공대는 격리구역으로 가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작전지역에 도착한 마커스의 팀

8명의 특공대는 격리구역에서 엄청난 수의 좀비들을 무찌르며 레인 박사를 찾으러 가는데 레인 박사가 마지막에 머물렀을 거라 생각되는 아파트에서 좀비들과 싸우다 제이콥이라는 대원을 잃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를 묻어주고 다른 곳으로 수색을 하는데 엄청난 수의 시체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잠시 후 그쪽으로 병사들이 오는데 알고 보니 그들은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 병사들이었습니다.

 

좀비병사

그들에게 대원중 막내인 번스테인을 끌려가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의 군용지에 갇히게 되는데 그곳엔 여러 명의 생존자들이 있었고 그중에 레인 박사도 있었습니다.

 

포로로 잡힌 번스테인과 생존자들

그리하여 대원들은 그곳에 가서 생존자들과 레인 박사를 구출하는데 결국 좀비병사들과 교전이 벌어졌고 일본계 병사인 라우를 잃게되고 팀은 2개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한팀은 레인박사를 데리고 있고 다른 한팀은 앨리시아라는 소녀를 데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웬트워스 교도소로 대피를 하는데 그중에 갱단에게 습격을 받아 르브스상사가 죽게됩니다.

 

교도소에서 마커스 대위는 레인박사를 통해 좀비 바이러스가 군과의 거래를 통해 개발이 되었고 잘못되어 바이러스가 퍼졌다는 사실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작전의 최종 목적지인 접견장소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 키라라는 여자대원이 좀비 병사와의 교전 중에 좀비 병사의 피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결국 키라를 좋아하던 로드리고라는 대원과 함께 팀에서 이탈을 하게 됩니다.

 

팀을 떠나는 키라와 로드리고

결국 마커스와 남은 팀원들, 그리고 앨리시아와 레인 박사는 접견장소에서 찰리 스미스를 만나게 되는데 그전에 레인박사는 어떤 다이어리를 마커스 대위에게 전해주며 앨리시아를 잘 보호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알고 보니 프랭크와 번스테인은 찰리 스미스의 사주를 받은 배신자였고 그곳에서 그리고 레인 박사는 군의 비밀을 지키려는 찰리 스미스에게 죽게 되고 남은 대원들은 버려지게 됩니다.

 

접견지역에서 대치

그래서 마커스 대위는 모든 일을 폭로하기 위해 격리 지역의 경계구역까지 가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는 중에 프랭크도 죽게 되고 마커스는 앨리시아가 첫 번째 감염자인 제임스 로완의 딸임을 알게 되고 바이러스에 면역임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앨리시아를 무사히 데려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격리구역에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격리구역을 말소한다는 말을 하며 함께 경계지역으로 가서 격리구역을 빠져나가자고 제안을 합니다. 그리하여 마커스는 결국 앨리시아를 데리고 가지만 결국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게 되고 그럼에도 마커스는 앨리시아를 위해 좀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찰리 스미스와 싸워 그를 죽이고 사살당하게 됩니다.

 

좀비가 된 마커스 그리고 앨리시아

결국 앨리시아는 살아남아 격리구역을 빠져나가 마지막에 생전에 마커스와 아내가 손을 잡는 장면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마지막장면

 

 

관점 포인트

 

 

 

여태껏 봐왔던 좀비 영화의 좀비들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좀비들이 어느 정도의 사고도 하면서 심지어 좀비 병사들은 총을 쏘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다른 좀비 영화와는 달라서 신선함을 느끼기도 했고, 특공대원들이 좀비를 무찌르는 장면에서 총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맨손과 근접무기로 좀비와 싸우면서 색다른 액션을 볼 수도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좀비 영화에 액션을 가미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부분은 영화에서 감독이 뭔가 많은걸 보여주고자 하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그걸 잘 표현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뭔가 뜬끔 없는 부분도 있고 개연성인 부족한 부분도 있어서 그런 생각이 많이 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았던 부분도 있고 아쉬웠던 부분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이 깊었던 건 주인공인 마커스를 통한 감정이입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앨리시아는 자신의 원수의 딸인데 앨리시아를 보면서 자신의 딸과 같이 생각을 하고 좀비가 되어서도 그 아이를 지키려고 한 부분과 중간중간에 나오는 자신의 아내와의 회상씬에서 마커스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감정이입이 잘되었던 것 같습니다.

 

좋아한다면 한번 감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도 괜찮고 나름 개인적으로 평타 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지금까지 미루나무였습니다!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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