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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액션

[ 정복의 신 징기즈칸(2018) ] 이 징기즈칸이 내가 생각하는 징기즈칸인거야?

안녕하세요 여러분! 미루나무입니다.

 

오늘은 영화 '정복의 신 징기즈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장르는 액션, 모험, 전쟁이고 여기서 판타지가 더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러닝타임은 113분입니다. 관람등급은 15세 관람가입니다.

 

징기즈칸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제가 이 영화를 접했을 때 전쟁영화이고 징기즈칸인 테무진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내용은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생각보다 판타지적인 요소가 너무너무 많이 있었습니다.

 

아직 중국 영화는 발전되어야 하는 부분이 많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영화 '정복의 신 징기즈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와 결말을 포함합니다!!!

 

 

군신 적나는 초원을 위협하는 명왕을 물리치고 명왕을 봉인한 뒤 90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테무진의 일족은 그런 군신 적나의 피를 이은 부족이었고 테무진은 피의 표식인 응혈을 손에 쥐고 태어났습니다. 홀척노는 초원을 정복을 하려 하였지만 적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의 여인인 타알은 그를 잃고 슬픔에 빠졌는데 갑자기 900년 전에 봉인을 당했던 명왕이 타알에게 홀척노를 살려줄테니 자신의 봉인을 풀어달라는 제안을 하게 되고 홀척노는 살아나지만 타알은 거의 죽음의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홀척노와 타알

 

어릴 시절 테무진은 패이첩이라는 아이와 미래를 약속한 사이였습니다. 어느 날 테무진은 자신의 아버지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자신의 부족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패이첩이랑 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테무진은 혼인을 하기 위해 패이첩을 찾아가지만 혼인 당일 패이첩은 명왕의 봉인을 풀기 위한 홀척노에게 잡혀가게 됩니다.

 

패이첩
테무진

 

그 이유는 명왕의 봉인을 풀기 위해서는 패이첩의 피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테무진은 자신의 의형제인 박이술과 패이첩을 구하기 위해 가지만 실패하고 돌아오게 됩니다. 테무진은 포기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초원의 사람들을 설득하여 다시 패이첩을 구하려고 하지만 내부의 배신자로 인해 더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그리하여 테무진은 자신의 마음대로 하려던 과거를 반성하고 군신 적나의 창을 뽑아 모든 부족을 하나로 뭉친 뒤 다시 홀척노와 싸우러 갑니다. 그러나 결국 명왕의 봉인은 풀리게 되지만 결국에는 명왕을 물리치고 패이첩을 구하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마지막전쟁
패이첩을 구한 테무진

 

 

 

개인적인 영화 리뷰

 

음..... 사실 이렇게 영화를 보면서 힘들다는 생각이 든 것은 오랜만입니다. 흑흑 거의 2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나 길게 느껴지더라고요. 판타지적인 부분이 많지만 그렇다고 그래픽이 좋은 건 아니고 뭔가 총체적 난국인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인 테무진이 가지고 있는 응혈로 만든 목걸이나 테무진의 가문의 무기인 금도, 그리고 군신 적나의 창 같은 게임으로 치면 전설의 아이템 같은 요소들도 있지만 그 의미나 용도를 잘 살리지도 못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쟁신을 보면 감독이 반지의 제왕에서 영감을 많이 받은 느낌이 있지만 그 역시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평점을 잘 매기지는 않지만 10점 만점에 2점 정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 이번에는 영화를 보면서 도중에 그만 볼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하하...... 뭐 개인적인 생각이니 이 영화가 궁금하고 보고 싶다는 분들은 한번 보세요.......하핫

 

지금까지 미루나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