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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공포

[ 이사벨(2018) ]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의 선택

안녕하세요 여러분! 미루나무입니다!

 

오늘은 영화 '이사벨'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장르는 공포, 러닝타임은 1시간 20분이고, 등급은..... 알 수 없지만 15세 관람등급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 영화 '이사벨'은 23회 국제부산영화제에서 상영이 되었다고 하네요! 저는 영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영화제에 가본 적은 한 번도 없답니다....^^;; 근데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드네요!

 

영화를 보고난 뒤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그래도 저는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얼마 전에 리뷰를 했던 '레드 아일랜드'랑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부부가 있는데 아내가 아이를 유산한 후 다뤄지는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별...... 연관성은 없지만 그냥 그렇다고요...... 하하

 

아무튼 저는 개인적으로 '레드 아일랜드'보다는 '이사벨'이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이사벨'에서 귀신이 좀 웃기게 생기기도 했는데 깜짝깜짝 놀랠만한 부분도 있어서 긴장감도 있고 스토리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지금부터 영화 '이사벨'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와 결말을 포함합니다!

 

라리사와 맷은 좋은 집으로 이사를 가지만 뭔가 석연치 않은 옆집 이웃을 보게 됩니다. 라리사는 출산 예정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옆집 이웃인 앤 펄웨이와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하혈을 하게 되고 병원으로 이송되게 됩니다. 라리사는 1분 정도 사망에 이르렀다가 다시 살아나게 되는데 결국 유산을 하게 됩니다.

유산하게 된 라리사

그날로부터 라리사는 유산의 충격에 계속 헛것을 보게 되고 자꾸만 옆집 2층에서 앤의 딸(이사벨입니다.)이 계속 쳐다보는 걸 알게 됩니다. 라리사는 점점 더 이상해져 가는데 맷은 그로 인해 엄청 힘들어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라리사의 언니가 와서 페드로라는 사람을 만나러 갑니다.

페드로는 영적이 능력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라리사를 보며 아이를 보내주라고 이야기하며 삶의 애착을 가지라고 경고를 합니다. 그녀에게 한 영혼이 붙어있는데 대신하려고 하고 분노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페드로에게 치료받는 라리사

(그 영혼은 아직 죽은 사람의 영혼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여기서 좀 의아했습니다. 당연히 이사벨이 죽고 악령이 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라리사는 괜찮아지는가 했더니 계속적으로 이사벨이 자신의 집에 침입하고 자신의 주변에 나타나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

이사벨......뭔가 웃기네요

그로 인해 라리사는 오히려 더 이상하게 되고 남편인 맷은 그로인해 힘들어 하지만 라리사를 위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결국 라리사는 고통에 못 이겨 다시 자살시도를 하게 되고 그걸 발견한 맷으로 인해 정신을 차리게 되는데 여전히 옆집 창문에서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이사벨을 보게 되고 맷은 현실이 아니란 걸 알려주기 위해 옆집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맷은 이사벨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고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이사벨의 시체를 발견하고 충격받은 맷

맷은 경찰에게 이사벨이 2주 전(라리사와 맷이 이사 온 날)에 죽었고, 앤이 사라졌다는 걸 듣게 됩니다. 그렇게 사건이 다 끝난 줄 알았지만 라리사의 자살시도로 인해 이미 라리사의 몸을 이사벨이 차지를 하게 되고 라리사는 이사벨의 방에 갇히게 됩니다.

맷은 라리사가 삶을 선택하도록 설득을 하게 되고 이사벨은 방해를 하지만 결국 라리사가 삶을 선택하면서 영화는 다시 라리사가 병원에 실려온 장면으로 돌아오고 라리사는 1분간 죽었다가 살아나지만 아이는 무사히 태어나게 되면서 해피엔딩으로 영화가 끝이 나지만 마지막에 이사벨이 라리사를 노려보는 장면으로 영화가 끝이 나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의 이사벨

리뷰를 하면서 다시 생각해보니 영화를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유산된 후의 일들이 라리사가 죽었던 1분간의 시간이었고 라리사의 삶의 의지로 인해서 라리사의 아이도 살게 되는 이야기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페드로가 이야기한 죽은 사람의 영혼이 아니라는 말이 맞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다시 천천히 생각해보니 스토리를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악령 이사벨이 조금 웃기긴 했지만 정말 잘 만든 공포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더운 여름 여러분들도 '이사벨'을 보면서 더위를 식히세요!

 

지금까지 미루나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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