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미스터리

서던 리치 : 소멸의 땅(2018) - 몽환적인 죽음의 땅에서의 여정

안녕하세요 여러분! 미루나무입니다.

 

오늘은 영화 '서던 리치 : 소멸의 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장르는 미스터리, 공포, SF, 모험, 드라마, 판타지 등의 엄청난 장르를 포함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미스터리 SF 장르가 딱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러닝타임은 1시간 55분이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입니다.

 

이 영화의 출연진이 상당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냥 재미있을 것 같아서 봤는데 보다보니 주연이 나탈리 포트만, 테사 톰슨, 지나 로드리게즈였습니다. 출연진도 그렇지만 저는 이 영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1시간 55분의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뭔가 생각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이라서 흥미진진하게 봤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지금부터 영화 '서던 리치 : 소멸의 땅'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와 결말을 포함합니다!!

 

영화는 주인공인 레나가 심문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을 합니다.

 

 

생물학자이자 전직 군인이였던 레나는 남편인 케인(군인입니다)이 임무에나가서 1년동안 행방불명이 되어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케인이 돌아오게 되었는데 케인은 많은 기억을 잃어버리고 또한 몸이 엄청 망가진 상태였습니다.

 

 

쓰러진 케인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중 레나는 군인들의 습격을 받아 X구역이라는 곳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레나는 벤트레스라는 사람을 만나고 케인이 했던 임무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리고 쉬머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쉬머는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났는데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위협하며 그 범위가 점점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무슨 현상인지 밝히기 위해 들어갔던 사람들은 모두 돌아오지 못하는 말 그대로 소멸의 땅이였습니다.

 

 

이런 구역에 군인인 케인이 임무를 받게되고 유일하게 혼자 살아 돌아왔던 것입니다. 레나는 X구역에 있으면서 쉬머에 들어가려는 팀을 만나게 되고 케인을 살리기 위해 레나도 함께 들어가기로 작정을 합니다. 이 팀의 목적은 쉬머가 시작된 등대라는 곳에 가서 쉬머가 발생하고 확장되는 이유를 밝히려는 것이였습니다. 그렇게 여자 5명으로 이루어진 팀이 쉬머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는 들어가자마자 3-4일정도의 기억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들은 불안해 하면서도 계속 등대를 향해 나가는데 레나는 곳곳에 있는 돌연변이들을 보게 됩니다. 그러다 돌연변이 악어에게 습격을 당하게 되는데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고 악어를 처치하게 됩니다. 그리고 악어의 돌연변이를 확인하게 되죠. 그리고는 어떤 장소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전에 왔던 케인의 팀이 남긴 영상을 보게 됩니다. 그 영상에는 대원중 한명의 내장이 살아있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는 장면이 있는데 그 영상을 보고 모두들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또 엄청난 장면을 목격을 하게 되죠. 결국 레나의 팀은 그곳을 빠져나와 다른 곳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그날 밤 셰퍼드가 돌연변이 괴생명체에게 끌려가게 되고 다음날 시체로 발견이 됩니다. 슬픔을 이겨내며 나머지 대원들은 등대를 향해 가는데 가는 길에 사람처럼 생긴 나무들이 있는 곳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날 밤 라덱은 공포와 불안감을 이기지 못해 정신이 이상해지게 되는데 자는 중에 남은 3명을 결박하고 죽이려고 합니다. 그때 괴생명체에 끌려갔던 셰퍼드의 살려달라는 목소리가 들리고 정신이 이상해진 라덱이 그곳을 향해 가다가 괴생명체에게 습격을 당하게 됩니다.

 

 

알고보니 괴생명체가 냈던 목소리였고 결국에 라덱은 괴생명체에게 죽고 벤트레스, 레나, 조시만 살아남게 됩니다. 벤트레스는 레나와 조시를 남겨두고 등대를 향해 떠나고 레나와 조시는 남게 되었는데 조시는 등대로 가는 걸 포기하는데 그녀의 몸에서 조금씩 식물이 자라더니 결국에는 사람처럼 생긴 나무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그들과 같이 되어버립니다. 홀로남은 레나는 등대를 향해 가고 결국 등대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다시 케인이 남긴 영상을 보게 되고 그 영상에서 케인은 죽고 가짜케인이 쉬머에서 살아서 나와 자신에게로 온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는 등대안에 있는 구멍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에 있는 벤트레스를 보게 되는데 벤트레스는 알 수 없는 말을 하다가 갑자기 소멸이 됩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레나에게서 나온 피가 엄청난 분열을 일으키더니 외계 생명체가 됩니다. 그 생명체는 레나를 따라하더니 레나를 복사하게 되고 레나는 복제된 자신을 죽이고 탈출을 하게 되는데 그 복제된 레나는 쉬머와 함께 소멸이 되고 맙니다.

 

 

그렇게 레나는 다시 돌아오게 되고 처음 장면이던 심문을 당하던 장면으로 돌아가 심문을 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가짜 케인을 만나 대화를 하다가 케인을 포옹하면서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재미있습니다. 심오한 듯 하면서 뭔가 많은 의미가 담긴 영화인 것도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개인적인 해석을 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나는 벤트레스 박사와의 대화에서 남편인 케인이 왜 자살임무를 자원 했는지에 대해 물으면서 벤트레스 박사는 자살과 자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은 자신의 삶의 일부분을 자멸로 이끌어 간다고 이야기를 하죠. 영화에서 보면 레나는 바람을 핍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조금씩 자멸로 이끌고 있었죠. 케인은 레나가 바람을 핀다는 사실을 알았는듯 합니다. 그리고는 자살임무를 자원했던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쉬머에서 살아돌아온 케인을 위해 레나는 목숨을 걸고 쉬머에 들어갑니다. 그러면서 그 안에서 외계인으로 인한 환경으로 인해 극한의 상황에서 동료들이 죽거나 돌연변이가 되는 걸 보면서,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의 피가 세포분열을 하면서 자신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극한의 상황을 이겨내면서 자신의 삶에서 자멸로 나아가던 문제들이 회복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케인이 가짜임을 알면서도 그런 케인을 받아들인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외계인의 침략이 인간을 정복하기 위함이 아니라 인간과의 공존을 위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레나가 심문을 당할 때 요원과의 이야기에서 그들이 원하는게 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이야기를 볼 때 쉬머를 만든 외계인이 침략이 아니라 인간과의 공존을 위해 온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고 마지막에 등대와 함께 자폭을 하는 것을 보면서도 그 생각이 강하게 들긴 했습니다.

 

영화의 제목이 소멸의 땅이기는 하지만 참.....여러가지 생각이 들고 어렵기도 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런만큼 재미있고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정말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개인적 평점

 

5 / 4.7

★★★★☆

 

지금까지 미루나무였습니다!

 

 

 

공감 구독하기도 눌러주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