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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멜로

지즘 JISM-2(2012) - 써니 레온의 첩보액션 영화

오늘 소개할 영화는 JISM-2 

써니 레온이라는 인도와 캐나다 혼혈의 미녀 여배우의 첩보 액션 스릴러 영화이다.

 

러닝타임은 2시간10분, 발리우드 한마디로 인도에서 만든 영화이다.

 

발리우드 영화 중에도 세 얼간이, 당갈과 같이 재미있는 영화도 많이 있어서 나름 기대를 하고 봤다.

 

그런데...... 상당히 할 말이 없게 만드는 영화인 것 같다. 많은 실망감을 느낀 영화.

 

그래도 영화 JISM-2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영화는 주인공이 이즈나가 죽음을 앞둔 채 시작이 된다.

그녀는 자신이 용서를 구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서 시간은 과거로 돌아간다. 포르노 배우인 이즈나는 육감적인 몸매와 매혹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다. 어느 날 그녀는 클럽에서 아얀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와 하룻밤을 보낸다. 이즈나는 그와 헤어지려 하는데 아얀은 자신이 첩보국 요원이라며 이즈나를 스카우트한다.

이즈나는 10억이라는 돈을 대가로 함께 하기로 하고 아얀의 상사를 만나 임무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다. 그녀에게 주어진 임무는 카비르라는 테러리스트에게 접근을 해서 정보를 빼오는 것이었는데 알고 보니 카비르는 옛날 이즈나와 연인이었던 사람이었다.

카비르는 어느 날 말도 없이 이즈나를 떠났었고, 이즈나는 아직도 그를 사랑하면서도 미워하면 잊지 못하고 있었다. 임무를 들은 이즈나는 과거를 회상하고 임무를 맡기로 한다. 그렇게 아얀과 부부인척을 하면서 카비르의 옆집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카비르는 집에서 혼자 첼로를 연주하면서 이상한 고독에 빠져있고 그런 그의 집으로 이즈나는 찾아간다. 이즈나는 카비르를 만나는데 그의 눈빛을 보고 집에 돌아와서 아얀에게 그는 자신이 알던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 이즈나와 아얀은 임무를 실행하려 하는데 카비르는 정보국의 행동을 눈치채고 요원들을 습격을 하여 요원 3명이 죽게 된다. 그리하여 임무가 실패했다고 아얀의 상사는 이야기를 하지만 이즈나는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며 계속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임무는 계속 수행을 하게 되고 이즈나는 여전히 자신을 잊지 못하고 사랑하고 있다고 확신하며 카비르를 유혹한다. 카비르는 이즈나의 유혹에 빠져들고 이즈나가 카비르를 밖으로 유인한 뒤 아얀은 카비르의 집에서 정보를 빼내지만 카비르에게 걸리게 되고 죽을 뻔한다. 그리고 정보도 가짜임을 확인하고 이즈나에게 카비르를 잊지 못해 이중스파이 짓을 하는 것이 아니냐며 화를 낸다. 그러면서 이즈나를 사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고통스러워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아얀은 카비르의 수하에게 습격을 받지만 다시 한번 위기를 이겨내지만 또다시 이즈나를 비방하며 그에게 독약을 먹여 죽이라고 한다. 이즈나는 알겠다고 하며 카비르를 찾아가는데 카비르는 이미 이즈나가 정보국의 스파이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카비르는 이즈나를 사랑하기에 자신이 왜 테러리스트가 된 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정보국의 어두운 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이즈나에게 같이 도망쳐서 조용히 살자 한다. 하지만 이즈나는 거절을 하고 카비르를 총으로 쏴 죽이고 돌아간다. 하지만 돌아간 그곳에서는 카비르의 말처럼 아얀의 상사는 임무가 끝나 쓸모가 없어진 이즈나를 죽이려 하고 아얀은 이즈나를 사랑하기에 자신의 상사를 죽이고 같이 가자고 한다. 이즈나는 카비르의 말이 맞다는 사실을 확인했기에 다시 카비르에게 가려하는데 아얀이 쫓아가 이즈나를 쏜다. 결국에는 아얀도 이즈나가 쏜 총에 맞아 죽고 이즈나도 죽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뭐가 너무 개연성도 없고 어이없는 장면도 너무 많이 나온다. 세 얼간이나 당갈에서와 같이 영화 도중에 노래가 나오는 부분이 같기는 한데 노래 가사도 너무 오글거리고 왜 갑자기? 이렇게 생각이 들기도 한다. 뭔가 첩보 액션이라 하기도 그렇고 멜로라 하기도 그렇고 애매모호하면서 상당히 재미가 없었던 영화........ 웬만하면 보지 않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