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미루나무입니다.
오늘은 영화 '이누야시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누야시키'는 액션, sf 장르이고 러닝타임 127분입니다. 다소 길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누야시키는 다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간츠'를 만든 작가의 작품으로 원래는 만화가 애니화 되었다가 다시 영화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저는 '간츠'를 너무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상상력을 다룬 만화였어서 충격적이면서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간츠도 영화화가 되었었는데요. 저는 보지 못했지만 좀 망한 것 같더라고요.....ㅋㅋㅋ 그래도 간츠 O라는 애니메이션 sf영화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뭐..... 여전히 만화의 경지까지는 따라잡지는 못했지만요.
아무튼 '이누야시키'도 나름 신선한 소재로 만든 작품이고, 저는 애니로 먼저 접했어서 나름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그러면 영화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할까요?
줄거리와 결말을 포함합니다!
이누야시키는 무능력한 가장입니다. 가족들에게 경시를 당하고 회사에서도 무시를 당하는 사람입니다.
이누야시키 가족은 이사를 하게 되는데 혼자있는 이누야시키에게 하나꼬라는 유기견이 찾아옵니다.
가족에게도, 직장에도 마음을 둘수 없는 이누야시키는 하나꼬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누야시키는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고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가족에게 이 사실을 전하지 못하죠. 그러다 아내의 말 때문에 이누야시키는 하나꼬를 버리러 가는데 그곳에서 시시 가미 히로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엄청난 빛이 둘을 비추고 어떤 충격을 받아 정신을 잃게 됩니다.
다음날 일어나 집으로 와서 밥을 먹는데 밥에서 아무런 맛을 못 느끼게 됩니다. 이제 죽을 때가 돼서 그런가 보다 생각을 했지만 자신이 사람이 아닌 기계가 된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시시가미 히로 또한 자신이 더 이상 사람이 아님을 깨닫고 스스로 신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시가미 히로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자신의 반에 왕따를 당하는 친구인 안도를 구해줍니다. 하지만 안도는 히로를 무서워하게 되죠.
이누야시키는 변하지 않는 삶에 무능한 자신을 자책하지만 갑자기 어디선가 도움을 목소리를 듣게 되고 그는 그 목소리를 따라가 불치병의 아이를 자신의 능력으로 고치게 됩니다.
그 일에 대해 보람을 느낀 그는 많은 사람들을 고쳐주면서 다니죠. 그시각 시시가미 히로는 이제는 다른 가정을 꾸린 아버지의 집에 초대를 받아 그곳에 가게 됩니다. 거기서 히로는 살인충동을 느끼지만 참아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떤 행복한 집에 들어가 그곳의 일가족을 잔인하게 살해합니다.
그 일이 있은 후 히로는 어머니에게 췌장암 말기임을 듣게 되고 이제는 아버지와 살라고 하는데 히로는 그런 어머니의 병을 자신의 능력으로 회복시켜 버립니다. 다음날 병원에서 완치를 판정을 받고 돌아가는 둘에게 경찰이 찾아와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히로를 잡아가려 하지만 히로는 그곳에서 도망을 칩니다.
그렇게 히로는 도망을 치지만 홀로 남은 어머니는 살인자의 어머니라는 정신적 압박감을 못 이겨 자살을 하게 되고 히로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게 만든 사람들을 컴퓨터를 이용하여 모조리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안도는 히로가 계속 살인을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 이누야시키를 설득하고 그가 훈련을 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히로는 자신을 좋아하던 같은반의 여자아이의 집에 있었는데 그 아이는 히로가 많은 사람을 죽였음에도 히로의 편을 드는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 또한 경찰의 습격으로 인하여 죽게 되고 히로는 일본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고 일본의 모든 사람들을 죽이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하여 히로는 신주쿠에서 방송을 통하여 사람들을 공격해 계속해서 죽여 나갑니다.
또한 마침 그곳에 이누야시키의 딸이 학습현장을 나가 있었는데,, 딸이 있는 곳에 히로의 폭격으로 딸이 다치게 됩니다. 이누야시키는 사람들이 살려달라는 목소리를 듣고 히로를 막기 위해 신주쿠로 날아갑니다. 그렇게 기계가 된 이누야시키와 히로가 싸우게 됩니다.
하지만 이누야시키는 히로에 비해 전투능력이 떨어져서 히로에게서 도망치면서 계속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누야시키는 안도와 세운 계획과 딸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에 겨우 히로를 물리치게 되고 결국 이누야시키는 이름 없는 영웅이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관점포인트
1. 생각보다 영상을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기계로 변한 이누야시키와 히로를 잘 표현한 것 같고 전투씬의 경우에도 상당히 퀄리티 있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애니에 보면 히로가 비행기들을 조종해서 도시를 공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걸 어떻게 표현을 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결국에는 그 장면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앞에서의 영상미를 보면 충분히 잘 살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나오지 않아서 아쉽기도 했습니다ㅋㅋㅋ
2. 같은 날 한시에 기계로 변하면서 엄청난 능력을 얻은 이누야시키와 히로는 같은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가는 길은 아예 정반대가 되었습니다. 이누야시키는 자신의 능력으로 사람들을 구하는 데 사용하고, 히로는 반대로 사람들을 죽이고, 자신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니고 신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권력이나 힘을 가지게 된다면 이누야시키 보다는 히로를 닮아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사회적으로 보면 성공한 사람들이 많은 사건을 일으키는 걸 보니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훌륭하신 분들도 많지만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쿠키영상이 있습니다.
죽은 줄 알았던 히로가 안도를 찾아옵니다. 제 생각에는 안도를 죽이러 왔다고 생각했지만 이야기 중에 안도는 아직도 히로를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하며 같이 게임을 하자고 합니다. 그러나 히로는 사라지고 영상이 끝납니다. 아무래도 후속 편을 위한 쿠키영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영화 '이누야시키'를 정말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뭐 일본 영화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기는 하지만 나름 이 정도면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찾아서 보시길!
재미있으셨다면 댓글이나 공감 한 번씩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미루나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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