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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드라마

[ 써니 : 강한 마음, 강한 사랑(2018) ] 일본판 써니, 괜찮은데?

안녕하세요 여러분! 미루나무입니다.

 

오랜만에 영화 리뷰를 하는 것 같습니다. 흑흑

 

오늘은 영화 '써니 : 강한 마음, 강한 사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영화는 일본판 써니입니다. 써니는 다들 아시죠? 2011년도에 개봉을 하여 거의 750만 명의 관람객을 달성한 영화입니다!

 

일본에서 누군가가 써니를 보고 엄청난 감명을 받아 일본판으로 제작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이 영화의 장르는 드라마, 코미디이며, 러닝타임은 118분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거의 한국판 써니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세부적인 부분에서 조금 일본 패치를 거쳤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일본에서 완전 유행을 했던 갸루 화장? 의 시대 때의 여고생들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주인공인 나미는 남편의 출장을 배웅해주고 병원에 갔는데 우연히 그곳에서 학창 시절 때 절친이었던 세리카를 만나게 됩니다. 세리카는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는데 마지막 소원으로 학창 시절 함께했던 써니의 맴버들을 모두 찾아 달라고 나미에게 부탁을 합니다. 그 부탁을 받고 길을 가다 우연히 우메를 만나게 되고 우메와 함께 사설탐정을 고용하여 나머지 친구들을 찾으면서 과거 함께 했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영화의 스토리는 흘러갑니다. 뭐..... 다들 아시는 내용이죠?

 

학창 시절 때 나미는 시골에서 도시로 이사를 오게 되고 그 학교에서 세리카, 우메, 나나, 유코, 신을 만나게 되고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면서 지내다가 자신의 첫사랑인 와타루를 만나지만 와타루는 나나와 사귀는 걸 보고 사랑의 아픔도 겪고 학교 축제 때 장기자랑에 나가 상금을 타서 함께 여행을 하자고 했지만 평소 나미를 괴롭히던 친구에 의해 나나가 얼굴에 상처를 입고 써니는 해체가 된 것 까지 스토리는 거의 똑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세리카는 죽게 되고 그곳에서 나미와 우메, 유코, 신이 함께 춤을 추고 마지막에 나나가 장례식장에 오면서 영화가 끝나는 것까지 스토리가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판 써니는 정말로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보시고 나서 후회는 하지 않을거라 장담!!! 은.... 못하더라도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하

 

세리카
나나
나미
써니(나나, 우메, 나미, 세리카, 유코, 신)
마지막 장면

 

 

주인공인 나미는 한국영화 써니와 이름이 같고 춘화는 세리카이고, 장미는 우메, 진희는 유코, 금옥은 신, 수지는 나나입니다. 

 

일본판 써니를 보면서 다시한번 써니는 정말 정말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그렇고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면서...... 뭔가 가슴 한켠에 뭉클한 느낌들 다시 한번 받게 되었던 것 같아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린 나미를 연기한 히로세 스즈라는 배우는 정말 대박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봤던 '라플라스의 마녀'에서 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는데 일본판 써니에서 정말 비글미가 느껴지면서 엄청 예쁘고 귀엽게 나옵니다. 그리고 한국영화와는 다르게 세리카(춘화)의 임팩트는 약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나나나 우메, 유코, 신도 나름 각각의 배역에 맞는 매력이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무튼! 한국영화 써니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일본판 써니도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미루나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