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드라마

[ 하이라이프(2018) ] 희망은 어디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미루나무입니다.

 

오늘은 영화 '하이라이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장르는 드라마, 모험, SF이고 러닝타임은 1시간 53분입니다. 해외 R등급인데 한국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입니다.

 

하이라이프라.... 제목을 보고는 무슨 상류사회의 삶을 그리는 영화일 것이라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 그 반대의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돌아다니는데 사형선고를 받은 사형수나 종신형을 받은 죄수들이 우주선을 타고 블랙홀까지 가는 것인데 그들이 블랙홀의 회전 에너지를 추출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통해 인류에게 무한한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서 그들을 우주로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이렇듯 사형수들이 우주선을 타고 목적지인 블랙홀까지 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지금부터 영화 '하이라이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인공인 몬테와 그의 딸 월로우의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이 됩니다. 몬테는 딸과 함께 우주선을 타고 목적지인 블랙홀까지 가는데 몬테는 저체온실에 있는 다른 승무원들의 시신을 우주복을 입히고 우주 밖으로 떠나보냅니다. 그리고 과거의 장면으로 영화가 전환되는데 우주선에는 많은 승무원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사형수로 인류를 위한 실험을 위해 우주선을 태워 우주로 보내지게 된 것입니다. 그들 중 딥스 박사가 그들을 통제하는 사람으로 보였는데 그녀는 여성 승무원들에게 임신을 위한 실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남성 승무원들의 정자를 수집하기도 하는데 그녀의 목적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우주선에 있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일들로 갈등을 일으키며 결국엔 주인공인 몬테와 그의 딸 월로우만 살아남게 됩니다. 그리곤 세월이 지나 월로우가 자라게 되고 그들은 자신들의 우주선과 똑같이 생긴 우주선을 발견하게 됩니다. 몬테는 그 우주선으로 가지만 그곳에는 개들만 몇 마리만 있었고 몬테는 그냥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면서 몬테는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들은 지구로 돌아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곤 블랙홀을 보던 월로우가 블랙홀에 가자고 하고 그들은 소형 우주선을 타고 갑니다. 블랙홀 근처에 간 그들은 의외로 고요한 환경을 보고 몬테가 더 가까이 가볼까라고 묻자 월로우가 그러자라고 대답을 하고 블랙홀의 한 곳으로 줌 인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딥스박사
몬테
월로우

영화를 보면서 웹툰 기기괴괴에서 최근에 연재된 Head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 웹툰에서도 사형수들이 우주에 자원을 채취하러 보내지는데 마지막에는 자원만 수거하고 버림을 받게 되는 내용입니다. 영화 '하이라이프'에서도 우주선에 타게 된 사형수들도 그러한 상황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희망까지 없어지게 된 몬테의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몬테는 블랙홀로 가게 되면 당연히 죽게 된다는 걸 알면서도 딸과 함께 그리 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가게 된 심정이 어떨지 짐작조차 안되네요. 참 영화가 알쏭달쏭하면서도 착잡하게 하는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게 될 영화라고 생각이 되네요. 궁금하시다면 영화 '하이라이프'를 찾아보세요!

 

지금까지 미루나무였습니다!

 

 

 

재미있었다면 공감구독하기를 눌러주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