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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공포

좀비랜드 : 더블 탭(2019) - 여전히 유쾌한 좀비영화

오늘 소개할 영화는 좀비랜드 : 더블 탭

좀비랜드의 두 번째 이야기. 장르는 공포, 코미디, 액션. 러닝타임은 1시간 39분, 15세 관람가 등급이다. 좀비랜드1좀비랜드 1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2가 언제쯤 나올까 기다리고 있었다. 거의 10년이 지나 2로 개봉한 좀비랜드. 좀비 영화이면서 코미디 장르인 좀비랜드는 뭔가 유쾌하면서 재미있는 영화이다. 더블 탭이란 확인 사살이란 뜻으로 주인공인 콜럼버스의 두 번째 규칙이다.

좀비랜드 더블 탭은 1에서 나왔던 주인공들이 그대로 나와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특히 엠마 스톤은 10년 전에 비해 엄청나게 몸값이 올랐을 텐데.... 엠마 스톤도 다시 출연해서 좋았다. 지금 든 생각인데 남자 주인공들은 모습의 변화가 별로 없는데 여자 주인공인 엠마 스톤이랑 아비게일 브레스린은 많은 변화가 있었는 것 같다. 

 

 

아무튼 지금부터 영화 좀비랜드 : 더블 탭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콜럼버스와 탤러해시, 위치타와 리틀록은 좀비가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다.

콜럼버스
리틀록
위치타
탤러해시

좀비도 시간이 지나면서 진화를 거쳐 3가지 종류로 분류가 되게 되었다. 호머라는 멍청한 좀비, 호킹이라는 똑똑한 좀비, 그리고 닌자라는 엄청 날렵하고 위협적인 좀비로 분류가 되었다. 콜럼버스 일행은 백악관을 차지하여 그곳에서 지내게 되는데, 어느 날 위치타와 리틀록은 몰래 떠나게 된다. 그 이유는 위치타는 콜럼버스의 청혼으로 혼란스러워 했고 리틀록은 탤러해시의 과잉보호에 지쳐 떠나게 된 것이다. 콜럼버스와 탤러해시는 충격을 받았지만 그냥저냥 지내다 한 달의 시간이 지났고 그 둘은 쇼핑몰에서 기분전환을 하다가 메디슨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메디슨

메디슨은 마트 냉장고에 숨어있으면서 혼자 살아남았는데 뇌가 정말 청순한 여자이다. 좀비는 뇌를 먹는데 뇌가 없어서 죽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는 탤러해시 아저씨...ㅋㅋㅋ그만큼 생각이 없는 여자이다. 메디슨은 콜럼버스와 탤러해시를 따라 백악관으로 오고 오랫동안 굶은?? 메디슨은 콜럼버스와 쿵떡을 한다.

 

그런데 그날 위치타가 돌아오고 리틀록이 버클리라는 남자와 함께 도망갔다는 이야기를 하는고 콜럼버스 일행은 리틀록을 찾으러 떠나게 된다. 하지만 미니밴을 타고 가야하는 상황이 맘에 들지 않는 탤러해시 아저씨. 가는 중 고급버스를 찾아서 그걸 타고 갈려 하지만 경보가 울려 많은 좀비가 덤벼들게 된다. 좀비를 처리하는 중 메디슨은 신발 위로 좀비에게 물리게 되지만 모두 처리를 하게 된다. 그리고 고급버스를 타고 가려는데 버스 바퀴가 터지게 되고 결국에는 다시 미니밴을 타고 가게 된다. 이동하는 중 견과류를 먹던 메디슨은 얼굴이 이상해지면서 토를 하게 된다.

좀비로 변하는 증상을 보고 콜럼버스는 어쩔 수 없이 메디슨을 죽이고 3명이서 이동을 하게 된다. 리틀록이 간다던 곳은 폐허로 변해 있었고 근처에 건물을 발견하고 그곳에 간다. 그곳에는 네바다라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녀를 통해 리틀록이 바빌론으로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또한 탤러해시

아저씨와 마음이 통하게 된다.

네바다

그런데 갑자기 콜럼버스와 탤러해시와 비슷한 사람인 커키와 플래그가 오더니 서로 경쟁인 듯 경쟁 아닌 행동을 하는 중 좀비가 습격을 하고 그 두 사람이 좀비를 처리하는데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 좀비를 다 처리 하지만 좀비에 물려 좀비로 변하게 되고 그들을 처리하게 된다.

다음 날 콜럼버스 일행은 바빌론으로 가는데 다시 메디슨을 만나게 된다. 알고보니 콜럼버스가 메디슨을 죽인 척한 것이었고 메디슨은 좀비로 변한 게 아니라 극심한 땅콩 알레르기를 앓은 것이었다. 아무튼 다시 만난 그들은 함께 바빌론으로 가고 그곳에서 결국 리틀록을 만나게 된다.

바빌론은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곳이기는 한데 무기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고 그룹xx를 하면 안 된다는 규칙이 있었다. 탤러해시는 그곳은 자신과 맞지 않다고 하며 혼자 떠나는데 떠나는 길에 좀비 떼가 바빌론으로 향하는 걸 보고 자신의 일행을 구하기 위해 다시 돌아온다. 무기가 없는 상태에서 좀비 떼를 막아야 하는 상황에 닥치고 콜럼버스 일행은 작전을 짜지만 너무 많은 좀비 떼의 습격에 위기를 맞게 된다. 그때 네바다가 그들을 구하러 오고 탤러해시의 활약으로 모든 좀비 떼를 없애서 바빌론을 구한다.

그리고 위치타는 콜럼버스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다시 콜럼버스 일행은 떠돌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여전히 유쾌하면서 즐거운 좀비 영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영화이다. 좀비 영화인 만큼 잔인한 장면이 나오기는 하지만 다른 좀비 영화에 비해서는 봐줄 만한 정도라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영화 중간에 '머레잉'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좀비인 줄 알고 실수로 사람을 죽여서 나온 말인데 유명인 빌 머레이가 1편에서 실수로 주인공에 죽어서 생긴 말이다. 이 머레잉을 가지고 쿠키영상이 있으니 영화를 끝까지 봐야 한다. 아무튼 재미있는 좀비 코미디 영화! 추천함!